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예고했던 대로 오늘(10일)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출마 회견이 열리는 민주당 당사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! <br /> <br />어제보다는 오늘이,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·사고들이 끊이지 않고,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났는데,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 “개같이 뛰고 있어요”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. <br /> <br />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. <br /> <br />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,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, 어려운 경제와 줄어드는 복지 때문에 ‘이대로는 못살겠다'고 절규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주요 선거가 있는 올해, 우리 앞에도 중대한 갈림길이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목소리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 시대로 나아갈 것인가, 엄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퇴보와 정체의 길을 갈 것인가. <br /> <br />선택은 바로,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주의와 민생의 최후 보루인 국회에 국민의 마지막 기대,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다수당으로서 국민께서 더불어민주당에 부여한 책임이 한 시대의 무게만큼 막중하게 다가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101105387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